2007년 9월 25일, 추석이기도 한 오늘은 나의 두번째 일본 여행이 시작되는 날이다. 언제부터인지 나의 여름휴가는 이렇게 가을이 다 되어서야 가는 것이 기정 사실처럼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 뭐, 워낙에 더위를 많이 타는지라 이것도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이번 여행은 9월 25일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출발해서 28일에는 신칸센을 이용, 오사카로 이동한다. 그리고 오사카에서 민경이, 원기형과 정은 누나를 만나서 오사카/간사이 지방을 여행 하다가 10월 3일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무려 8박 9일이라는 짧지 않은 일정인데다, 도쿄에 도착해서 첫 3일간은 혼자 지내야만 하는 일정이었다. 국내/외를 모두 합쳐서 어딘가로 혼자 여행을 떠나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왠지 두렵지는 않았다. (은근 강심장..뿌듯v)
여행기 시작 편에서는 간단하게 기내에서 찍은 사진들을 감상하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에 올라오게 될 여행기는 제가 도쿄에 있는 동안 머물렀던 긴자 캐피탈 호텔 신관(Annex)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 여행기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경어체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당시의 느낌을 좀 더 살려보기 위해서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후, 창밖 풍경을 잠시 구경하다가 노트북을 꺼내서 영문 이력서를 수정하고 있으려니 기내식이 나왔다. 작년에는 볶음밥이 나왔던 것 같은데, 비용절감을 위해서인가? 사실 그렇게 긴 비행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었다. 기내식을 먹고, 창 밖을 다시 보고 있자니(사실 후지산 보고 싶어서 유심히 봤음;;) 저 멀리에 정말 후지산 같은 것이 보이는 것이었다. 또다시 카메라를 꺼내들고 찰칵!



도쿄로 향하는 동안에 구름 위/아래의 날씨는 정말 모두 너무 좋았다. 급하게 영문이력서를 작성해서 보내야 할 일이 생겨서 기내에서 노트북을 펴놓고 이력서를 쓰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하긴 했었지만, 좋은 날씨 덕분에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더욱 높아져 갔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탔던 ANA항공의 비행기는 크기도 너무 작고, 소음도 심하게 나서 살짝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드디어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아주 능숙하게 케이세이선 표를 구입한 후에 우에노 역으로 이동, 우에노 역에서 도쿄 메트로 히비야센을 타고 숙소인 긴자 캐피탈 호텔이 있는 츠키지역으로 이동했다. 1년만에 찾아온 일본이지만, 벌써 익숙해졌는지 한국에서 지하철 타고 강남에서 월드컵 경기장 가는 것 만큼이나 쉽게 느껴졌다.
비록 계속되는 야근에 몸도 지쳤고, 시간도 없어서 오사카/간사이 일정밖에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일단 도착했다는 안도감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낯선 곳에 혼자 떨어지게 된 설레임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내 몸 속에서 꿈틀꿈틀 대는게 느껴졌다. 이름하여...."역마살"
이번 여행은 9월 25일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출발해서 28일에는 신칸센을 이용, 오사카로 이동한다. 그리고 오사카에서 민경이, 원기형과 정은 누나를 만나서 오사카/간사이 지방을 여행 하다가 10월 3일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무려 8박 9일이라는 짧지 않은 일정인데다, 도쿄에 도착해서 첫 3일간은 혼자 지내야만 하는 일정이었다. 국내/외를 모두 합쳐서 어딘가로 혼자 여행을 떠나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왠지 두렵지는 않았다. (은근 강심장..뿌듯v)
여행기 시작 편에서는 간단하게 기내에서 찍은 사진들을 감상하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에 올라오게 될 여행기는 제가 도쿄에 있는 동안 머물렀던 긴자 캐피탈 호텔 신관(Annex)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 여행기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경어체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당시의 느낌을 좀 더 살려보기 위해서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인천 공항에서 이륙하자마자 바라본 서해

인천 공항에서 이륙하자마자 바라본 서해

맑은 하늘

하늘, 구름 그리고 한강

나리타행 ANA항공의 기내식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후, 창밖 풍경을 잠시 구경하다가 노트북을 꺼내서 영문 이력서를 수정하고 있으려니 기내식이 나왔다. 작년에는 볶음밥이 나왔던 것 같은데, 비용절감을 위해서인가? 사실 그렇게 긴 비행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었다. 기내식을 먹고, 창 밖을 다시 보고 있자니(사실 후지산 보고 싶어서 유심히 봤음;;) 저 멀리에 정말 후지산 같은 것이 보이는 것이었다. 또다시 카메라를 꺼내들고 찰칵!

후지산이 보이나요?

구름위로 우뚝 솟은 후지산

나리타 공항 근처 상공에서 본 일본
도쿄로 향하는 동안에 구름 위/아래의 날씨는 정말 모두 너무 좋았다. 급하게 영문이력서를 작성해서 보내야 할 일이 생겨서 기내에서 노트북을 펴놓고 이력서를 쓰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하긴 했었지만, 좋은 날씨 덕분에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더욱 높아져 갔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탔던 ANA항공의 비행기는 크기도 너무 작고, 소음도 심하게 나서 살짝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케이세이선 나리타공항 제1비루 플랫폼의 모습

도쿄메트로 히비야센의 플랫폼의 모습
드디어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아주 능숙하게 케이세이선 표를 구입한 후에 우에노 역으로 이동, 우에노 역에서 도쿄 메트로 히비야센을 타고 숙소인 긴자 캐피탈 호텔이 있는 츠키지역으로 이동했다. 1년만에 찾아온 일본이지만, 벌써 익숙해졌는지 한국에서 지하철 타고 강남에서 월드컵 경기장 가는 것 만큼이나 쉽게 느껴졌다.
비록 계속되는 야근에 몸도 지쳤고, 시간도 없어서 오사카/간사이 일정밖에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일단 도착했다는 안도감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낯선 곳에 혼자 떨어지게 된 설레임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내 몸 속에서 꿈틀꿈틀 대는게 느껴졌다. 이름하여...."역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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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더니 좋더냐!!ㅋㅋ(사실 많이 부러웠지)
'1년만에 찾아온 일본이지만, 벌써 익숙해졌는지 한국에서 지하철 타고 강남에서 월드컵 경기장 가는 것 만큼이나 쉽게 느껴졌다.' 당신의 방향감각에 정말 감탄..ㅎㅎ
난 도쿄에서나 오사카에서나 헤매는건 마찬가지였고(도착하는 날부터 떠나는 그날까지) 첫 날 너 없이 그 길고 긴 남바역 지하도를 헤맸던 거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ㅋㅋ
여행기 보니까 왠지 설레네..떠나고프다..^^
혼자가니 안좋은거 못봤더냐!? 앞으로 쓸 여행기에 나오겠지만, 밥은 꼭 혼자 먹을 수 있는 곳 찾아댕기고 뭘 사고 싶어도 혼자 들어가서 구경하기 뻘쭘해서 못 들어가고!
이게 전부 휴가 하루 더 안 내준 메가삐리리 때문이잖아!
그리고! 일본 지하철 타는게 가장 쉬웠어요. (웃어줘..개그야;;)
언제부터인가 꼭! 한번 가보고 싶어했던 일본을 이렇게 사진으로 또 보게 되네요.
2008년의 계획으로 하나 넣어두려고 합니다. 실현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좋은 글, 좋은 사진으로 아침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 드릴께요.
아이고, 일본 여행기 올리던 중에 갑자기 샌프란시스코로 오는 바람에 나머지 여행기를 다 올리지를 못하고 있네요. 제가 좀 적응 하고, 여유가 생기면 나머지를 다 올리겠습니다. ^^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