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올께요!

2006년 9월 6일 오전 8:55,

인천을 출발해 도쿄 나리타(成田) 공항으로 가는 JL950편을 탑승, 4박 5일간의 동경여행은 시작된다. 이른 새벽부터 준비하고 인천공항까지 오느라 피곤하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에 출발 신고를 안할 수는 없는 일! 잘 다녀오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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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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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공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기내에서 바라본 창문 밖의 모습. 일본에 도착해서는 날씨가 너무 흐려서 육지와 꽤 가까워져서야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었다.

나리타(成田) 공항에 착륙하고 있는 JL950편

우리가 탄 비행기는 약 2시간 20분간의 비행 끝에 나리타(成田) 공항에 도착!
간단하게 입국 심사(생각보다 정말 간단했다!)를 받고 입국 Gate로 향했다.

엥?! 나의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국제공항이라면 으례 삐까뻔쩍하고 엄청난 규모를 자랑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나리타 공항은 인천 공항보다는 김포 공항과 그 느낌이 비슷했었다. 어쨋든, 이제부터 우리의 실질적인 여행은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는 일단 숙소로 가기로 하고 한국을 떠나기전 열심히 공부했던 "공항 -> 시내로 들어가기"를 떠올렸다.

케이세이선(京成線) 운행 시각표 - 공항 제2터미널 기준

일본 여행에 관련된 책을 보면 나리타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방법 소개는 Pass!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라면서 케이세이선(京成線)의 운행 시각표가 있길래 찍어왔다.

혹시나 틀리지 않았나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고!

첫 일본 여행인 만큼 준비해 온 자료들을 확인 또 확인! 결국 밍의 최종 컨펌이 나고 케이세이선 전철을 타기 위해 이동!

저 쪽은 Skyliner 전용 플랫폼

케이세이선은 지하절은 아니지만 공항 터미널역은 플랫폼이 지하에 있다. 옆에 보이는 안내판의 건너편은 스카이라이너 전용 플랫폼이다. 사실 스카이라이너를 타면 조금 더 빠르고, 조금 더 편하게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그닥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해서(사실 책에서 그랬다.-_-;;) 우리는 그냥 케이세이선 특급 전철을 타고 시내까지 이동했다.

다시 한번 케이세이선 전철의 운행 시간표!

나리타 공항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중에 한가지는, 나리타 공항은 두개의 여객 터미널로 나뉘어져 있는데, 항공사마다 사용하는 여객터미널이 틀리다고 한다. 나리타 공항을 이용할 때는 이 점을 반드시 유의해서 사전에 자신이 이용할 항공사가 어느 여객 터미널을 이용하는지 확인하길 바란다. 우리가 이용했던 JAL은 제2 여객터미널을 이용.

JR야마노테센(山手線) 닛뽀리역(日暮驛)

그렇게 우리는 JR야마노테센(山手線)으로 갈아타기 위해서 닛뽀리역(日暮驛)까지 케이세이센을 타고 이동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JR은 지하철이라기 보다는 전철에 가깝다. 물론 도쿄메트로라고 부르는 지하철도 있지만, 대부분의 일본여행 책에서 권장하는 방법은 JR을 이용하는 것이었으므로 우리도 앞으로의 여정을 대부분 이 JR Line을 이용해서 소화해 낼 예정이다. (딱 보면 우리나라의 국철같은 느낌, 하지만...)

JR 전철 내부

여행기를 보면 으례 나오는 전철 내부 사진, 그래도 안 찍을 수는 없는 법!

밍양의 찬조출연, 그리고 누가 그랬더냐? 일본 사람들은 대부분이 전철안에서 책을 읽는다고? 4박 5일 동안 그렇게 많은 시간을 전철을 타고 이동했지만, 전철 안에서 시간 때우는 방법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그닥 틀리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나라처럼 전철 안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남에게 피해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한번도 보질 못했다. (은근 변태를 보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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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가는 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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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가는 길2

드디어 우리의 숙소가 있는 신오쿠보(新大久保)역에 도착! 사실 이 쯤에서 숙소의 외관이나 내부 사진이 한장쯤 나와줘야 하는 것이 예의인데.......일단 숙소에 대한 얘기는 다음으로 미루자. 간단하게 이유만 말하자면, 우리의 기대와는 달랐다. 그래서 별로 찍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이 정도면 될까? 어쨋든 우리는 잽싸게 짐을 풀고, 신주쿠(新宿)역으로 가기 위해서 간단하게 짐을 챙겨서 길을 나섰다.

신주쿠 가는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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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가는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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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 근처 ABC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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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 근처 스튜디오 얄타

신주쿠역사(驛舍) 내의 랭킹랭퀸!

우리의 숙소는 신오쿠보에서 신주쿠로 가는 약 1/4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신주쿠를 구경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우리가 도착한 이 날도 우리의 다음 목적지인 오다이바(お台場)로 가기 위해 JR Line을 타기 위해 신오쿠보가 아닌 신주쿠까지 걸어가는 것을 택했다. 이렇게 걸으면서 동경의 구석구석을 느껴보는 것도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상당히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비록 먼거리는 아니지만 걸어오면서 "일본은 참 잘 정돈되어 있는 곳이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우선 입구는 절대 지저분하게 두는 일이 없었다. 그리고 거리에는 크게 눈에 띄는 쓰레기도 보이질 않았다. 무엇보다! 그들의 도로에는 무단정차되어 있던 차들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 서울에서 수시로 강남역을 지나다니면서 봐오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었다. 그들과 우리, 왠지 비슷한 듯 하면서 달랐다. 많이 달랐다.




To be continued...

밍의 블로그에 가시면 이번 일본여행과 관련한 더 많은 사진과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0609_Tokyo 여행기의 모든 사진은 Canon EOS5와 Canon EF24-70L로 촬영했고,
필름은 Kodak ProImage, Portra160VC, Agfa Ultra100, CT Precise(야경)을 사용했습니다.
혹시 원본이 필요하신 분은 mkwondo@gmail.com으로 문의 바랍니다.

이 글에 쓰인 사진이나 여행기를 다른 곳에 게시하실 분들도 위의 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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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10:33 2006/10/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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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3+1 도쿄 여행기 - 1부

    Tracked from 밀밀키닷컴 2006/11/05 20:55  delete

    감기에 제대로 걸렸다. 병원도 갔다왔지만 계속 콜록거리는 최악의 컨디션으로 전날 10시부터 짐을 싸고 12시 반이 넘어서 잤다. 내 이럴 줄 알고 일찍 일찍 짐을 싸두고 일찍 일찍 자려고 했지만!!! 내가 하는 일이 모 그렇지.._-_ 그래서 늦잠 잤다. 크헝헝~ 뭣에 홀렸나, 알람을 이상하게 출발해야 할 시각에 맞춰두고 잤네. 일어나야 할 시간으로부터 40분 초과 후 친구의 전화로 뒤늦게 일어나서 후다닥, 헐레벌떡, 허겁지겁 준비준비- 머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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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짱아 2006/10/23 20: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사카에서 지하철 탔을땐 사람들이 죄다 핸드폰 놀이하고 있어서, 역시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핸드폰 중독이구나 했는데 ㅎㅎ 근데 대신 핸드폰은 전부 다 다르더라, 신기쓰~

    • 권도 2006/10/23 21:01  address  modify / delete

      일본애들 핸드폰 쓰는걸 보면서 특이하게 생각한 것 몇가지.
      1. 그들은 핸드폰을 한손으로만 쓴다! (우린 두손으로?)
      2. 핸드폰에 컨버젼스 되어 있는 기능을 참 잘 쓴다!
      3. 그들이 들고 있는 핸드폰은 대부분 최신 폰이다.

      그런 것들 비교하면서 다니는 것도 재밌더라고...

  2. 2006/10/24 00: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덩실덩실~아주머니들 즐거워라~~^^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여행기를 잘 정리하다니..ㅎㅎ
    대~강 대~강 올린 나랑은 너무 비교되잖어~~
    다음 편두 기대할께여!!

  3. 짱아 2006/10/24 01: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제보니 여긴, 댓글 다는 곳이 이쁘네~
    난 다른건 둘째치고, 핸드폰 매장 구경갔을때 예쁜 핸드폰이 너무 많아서 잠시 장식용으로라도 사와볼까 고민했어 ㅋㅋ

    언니~ 언니 블로그에 놀러가보니까 재밌는 여행기 많던데요 ^^

    • 권도 2006/10/25 09:49  address  modify / delete

      그치? 이 스킨 이쁘지?
      나도 일본 다시 가게 되면 돌아다니면서 예쁜거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전부 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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