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에 해당되는 글 2건

  1. ['07 일본여행] 1년만의 도쿄! 도착, 그리고 여행의 시작... (4) 2007/11/13
  2. [첫째날(1)] 일본 도착! (6) 2006/10/23
2007년 9월 25일, 추석이기도 한 오늘은 나의 두번째 일본 여행이 시작되는 날이다. 언제부터인지 나의 여름휴가는 이렇게 가을이 다 되어서야 가는 것이 기정 사실처럼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 뭐, 워낙에 더위를 많이 타는지라 이것도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이번 여행은 9월 25일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출발해서 28일에는 신칸센을 이용, 오사카로 이동한다. 그리고 오사카에서 민경이, 원기형과 정은 누나를 만나서 오사카/간사이 지방을 여행 하다가 10월 3일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무려 8박 9일이라는 짧지 않은 일정인데다, 도쿄에 도착해서 첫 3일간은 혼자 지내야만 하는 일정이었다. 국내/외를 모두 합쳐서 어딘가로 혼자 여행을 떠나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왠지 두렵지는 않았다. (은근 강심장..뿌듯v)

여행기 시작 편에서는 간단하게 기내에서 찍은 사진들을 감상하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에 올라오게 될 여행기는 제가 도쿄에 있는 동안 머물렀던 긴자 캐피탈 호텔 신관(Annex)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 여행기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경어체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당시의 느낌을 좀 더 살려보기 위해서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천 공항에서 이륙하자마자 바라본 서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천 공항에서 이륙하자마자 바라본 서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맑은 하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늘, 구름 그리고 한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리타행 ANA항공의 기내식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후, 창밖 풍경을 잠시 구경하다가 노트북을 꺼내서 영문 이력서를 수정하고 있으려니 기내식이 나왔다. 작년에는 볶음밥이 나왔던 것 같은데, 비용절감을 위해서인가? 사실 그렇게 긴 비행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었다. 기내식을 먹고, 창 밖을 다시 보고 있자니(사실 후지산 보고 싶어서 유심히 봤음;;) 저 멀리에 정말 후지산 같은 것이 보이는 것이었다. 또다시 카메라를 꺼내들고 찰칵!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지산이 보이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름위로 우뚝 솟은 후지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리타 공항 근처 상공에서 본 일본


도쿄로 향하는 동안에 구름 위/아래의 날씨는 정말 모두 너무 좋았다. 급하게 영문이력서를 작성해서 보내야 할 일이 생겨서 기내에서 노트북을 펴놓고 이력서를 쓰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하긴 했었지만, 좋은 날씨 덕분에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더욱 높아져 갔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탔던 ANA항공의 비행기는 크기도 너무 작고, 소음도 심하게 나서 살짝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케이세이선 나리타공항 제1비루 플랫폼의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쿄메트로 히비야센의 플랫폼의 모습


드디어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아주 능숙하게 케이세이선 표를 구입한 후에 우에노 역으로 이동, 우에노 역에서 도쿄 메트로 히비야센을 타고 숙소인 긴자 캐피탈 호텔이 있는 츠키지역으로 이동했다. 1년만에 찾아온 일본이지만, 벌써 익숙해졌는지 한국에서 지하철 타고 강남에서 월드컵 경기장 가는 것 만큼이나 쉽게 느껴졌다.

비록 계속되는 야근에 몸도 지쳤고, 시간도 없어서 오사카/간사이 일정밖에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일단 도착했다는 안도감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낯선 곳에 혼자 떨어지게 된 설레임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내 몸 속에서 꿈틀꿈틀 대는게 느껴졌다. 이름하여...."역마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11/13 09:25 2007/11/13 09:2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7/11/20 04: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혼자 가더니 좋더냐!!ㅋㅋ(사실 많이 부러웠지)
    '1년만에 찾아온 일본이지만, 벌써 익숙해졌는지 한국에서 지하철 타고 강남에서 월드컵 경기장 가는 것 만큼이나 쉽게 느껴졌다.' 당신의 방향감각에 정말 감탄..ㅎㅎ
    난 도쿄에서나 오사카에서나 헤매는건 마찬가지였고(도착하는 날부터 떠나는 그날까지) 첫 날 너 없이 그 길고 긴 남바역 지하도를 헤맸던 거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ㅋㅋ
    여행기 보니까 왠지 설레네..떠나고프다..^^

    • 권돌 2007/11/20 04:20  address  modify / delete

      혼자가니 안좋은거 못봤더냐!? 앞으로 쓸 여행기에 나오겠지만, 밥은 꼭 혼자 먹을 수 있는 곳 찾아댕기고 뭘 사고 싶어도 혼자 들어가서 구경하기 뻘쭘해서 못 들어가고!
      이게 전부 휴가 하루 더 안 내준 메가삐리리 때문이잖아!

      그리고! 일본 지하철 타는게 가장 쉬웠어요. (웃어줘..개그야;;)

  2. COMMONPLACE™ 2007/12/21 16: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제부터인가 꼭! 한번 가보고 싶어했던 일본을 이렇게 사진으로 또 보게 되네요.
    2008년의 계획으로 하나 넣어두려고 합니다. 실현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좋은 글, 좋은 사진으로 아침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 드릴께요.

    • 권돌 2007/12/23 01:26  address  modify / delete

      아이고, 일본 여행기 올리던 중에 갑자기 샌프란시스코로 오는 바람에 나머지 여행기를 다 올리지를 못하고 있네요. 제가 좀 적응 하고, 여유가 생기면 나머지를 다 올리겠습니다. ^^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로그인][오픈아이디란?]

다녀올께요!

2006년 9월 6일 오전 8:55,

인천을 출발해 도쿄 나리타(成田) 공항으로 가는 JL950편을 탑승, 4박 5일간의 동경여행은 시작된다. 이른 새벽부터 준비하고 인천공항까지 오느라 피곤하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에 출발 신고를 안할 수는 없는 일! 잘 다녀오겠습니다. (__)/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 상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 상공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기내에서 바라본 창문 밖의 모습. 일본에 도착해서는 날씨가 너무 흐려서 육지와 꽤 가까워져서야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었다.

나리타(成田) 공항에 착륙하고 있는 JL950편

우리가 탄 비행기는 약 2시간 20분간의 비행 끝에 나리타(成田) 공항에 도착!
간단하게 입국 심사(생각보다 정말 간단했다!)를 받고 입국 Gate로 향했다.

엥?! 나의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국제공항이라면 으례 삐까뻔쩍하고 엄청난 규모를 자랑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나리타 공항은 인천 공항보다는 김포 공항과 그 느낌이 비슷했었다. 어쨋든, 이제부터 우리의 실질적인 여행은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는 일단 숙소로 가기로 하고 한국을 떠나기전 열심히 공부했던 "공항 -> 시내로 들어가기"를 떠올렸다.

케이세이선(京成線) 운행 시각표 - 공항 제2터미널 기준

일본 여행에 관련된 책을 보면 나리타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방법 소개는 Pass!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라면서 케이세이선(京成線)의 운행 시각표가 있길래 찍어왔다.

혹시나 틀리지 않았나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고!

첫 일본 여행인 만큼 준비해 온 자료들을 확인 또 확인! 결국 밍의 최종 컨펌이 나고 케이세이선 전철을 타기 위해 이동!

저 쪽은 Skyliner 전용 플랫폼

케이세이선은 지하절은 아니지만 공항 터미널역은 플랫폼이 지하에 있다. 옆에 보이는 안내판의 건너편은 스카이라이너 전용 플랫폼이다. 사실 스카이라이너를 타면 조금 더 빠르고, 조금 더 편하게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그닥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해서(사실 책에서 그랬다.-_-;;) 우리는 그냥 케이세이선 특급 전철을 타고 시내까지 이동했다.

다시 한번 케이세이선 전철의 운행 시간표!

나리타 공항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중에 한가지는, 나리타 공항은 두개의 여객 터미널로 나뉘어져 있는데, 항공사마다 사용하는 여객터미널이 틀리다고 한다. 나리타 공항을 이용할 때는 이 점을 반드시 유의해서 사전에 자신이 이용할 항공사가 어느 여객 터미널을 이용하는지 확인하길 바란다. 우리가 이용했던 JAL은 제2 여객터미널을 이용.

JR야마노테센(山手線) 닛뽀리역(日暮驛)

그렇게 우리는 JR야마노테센(山手線)으로 갈아타기 위해서 닛뽀리역(日暮驛)까지 케이세이센을 타고 이동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JR은 지하철이라기 보다는 전철에 가깝다. 물론 도쿄메트로라고 부르는 지하철도 있지만, 대부분의 일본여행 책에서 권장하는 방법은 JR을 이용하는 것이었으므로 우리도 앞으로의 여정을 대부분 이 JR Line을 이용해서 소화해 낼 예정이다. (딱 보면 우리나라의 국철같은 느낌, 하지만...)

JR 전철 내부

여행기를 보면 으례 나오는 전철 내부 사진, 그래도 안 찍을 수는 없는 법!

밍양의 찬조출연, 그리고 누가 그랬더냐? 일본 사람들은 대부분이 전철안에서 책을 읽는다고? 4박 5일 동안 그렇게 많은 시간을 전철을 타고 이동했지만, 전철 안에서 시간 때우는 방법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그닥 틀리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나라처럼 전철 안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남에게 피해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한번도 보질 못했다. (은근 변태를 보길 바랬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주쿠 가는 길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주쿠 가는 길2

드디어 우리의 숙소가 있는 신오쿠보(新大久保)역에 도착! 사실 이 쯤에서 숙소의 외관이나 내부 사진이 한장쯤 나와줘야 하는 것이 예의인데.......일단 숙소에 대한 얘기는 다음으로 미루자. 간단하게 이유만 말하자면, 우리의 기대와는 달랐다. 그래서 별로 찍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이 정도면 될까? 어쨋든 우리는 잽싸게 짐을 풀고, 신주쿠(新宿)역으로 가기 위해서 간단하게 짐을 챙겨서 길을 나섰다.

신주쿠 가는길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주쿠 가는길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주쿠역 근처 ABC 마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주쿠역 근처 스튜디오 얄타

신주쿠역사(驛舍) 내의 랭킹랭퀸!

우리의 숙소는 신오쿠보에서 신주쿠로 가는 약 1/4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신주쿠를 구경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우리가 도착한 이 날도 우리의 다음 목적지인 오다이바(お台場)로 가기 위해 JR Line을 타기 위해 신오쿠보가 아닌 신주쿠까지 걸어가는 것을 택했다. 이렇게 걸으면서 동경의 구석구석을 느껴보는 것도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상당히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비록 먼거리는 아니지만 걸어오면서 "일본은 참 잘 정돈되어 있는 곳이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우선 입구는 절대 지저분하게 두는 일이 없었다. 그리고 거리에는 크게 눈에 띄는 쓰레기도 보이질 않았다. 무엇보다! 그들의 도로에는 무단정차되어 있던 차들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 서울에서 수시로 강남역을 지나다니면서 봐오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었다. 그들과 우리, 왠지 비슷한 듯 하면서 달랐다. 많이 달랐다.




To be continued...

밍의 블로그에 가시면 이번 일본여행과 관련한 더 많은 사진과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0609_Tokyo 여행기의 모든 사진은 Canon EOS5와 Canon EF24-70L로 촬영했고,
필름은 Kodak ProImage, Portra160VC, Agfa Ultra100, CT Precise(야경)을 사용했습니다.
혹시 원본이 필요하신 분은 mkwondo@gmail.com으로 문의 바랍니다.

이 글에 쓰인 사진이나 여행기를 다른 곳에 게시하실 분들도 위의 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6/10/23 10:33 2006/10/23 10:3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짱아 2006/10/23 20: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사카에서 지하철 탔을땐 사람들이 죄다 핸드폰 놀이하고 있어서, 역시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핸드폰 중독이구나 했는데 ㅎㅎ 근데 대신 핸드폰은 전부 다 다르더라, 신기쓰~

    • 권도 2006/10/23 21:01  address  modify / delete

      일본애들 핸드폰 쓰는걸 보면서 특이하게 생각한 것 몇가지.
      1. 그들은 핸드폰을 한손으로만 쓴다! (우린 두손으로?)
      2. 핸드폰에 컨버젼스 되어 있는 기능을 참 잘 쓴다!
      3. 그들이 들고 있는 핸드폰은 대부분 최신 폰이다.

      그런 것들 비교하면서 다니는 것도 재밌더라고...

  2. 2006/10/24 00: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덩실덩실~아주머니들 즐거워라~~^^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여행기를 잘 정리하다니..ㅎㅎ
    대~강 대~강 올린 나랑은 너무 비교되잖어~~
    다음 편두 기대할께여!!

  3. 짱아 2006/10/24 01: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제보니 여긴, 댓글 다는 곳이 이쁘네~
    난 다른건 둘째치고, 핸드폰 매장 구경갔을때 예쁜 핸드폰이 너무 많아서 잠시 장식용으로라도 사와볼까 고민했어 ㅋㅋ

    언니~ 언니 블로그에 놀러가보니까 재밌는 여행기 많던데요 ^^

    • 권도 2006/10/25 09:49  address  modify / delete

      그치? 이 스킨 이쁘지?
      나도 일본 다시 가게 되면 돌아다니면서 예쁜거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전부 사려고...^^

[로그인][오픈아이디란?]